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으며, 공설경로당 3곳을 직접 방문해 약 120만원 상당의 음식을 전달했다.
희망나눔위원회 회원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건네며 안부를 묻고 정서적 돌봄까지 더했다.
이날 전달된 삼계탕은 조리가 간편한 레토르트 형태로 요리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손쉽게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위원회는 범어지구대도 방문해 지역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명자 위원장은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 한 그릇으로 힘을 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돌봄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