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수해 피해 복구에 3335억원 긴급 금융지원

BNK경남은행, 수해 피해 복구에 3335억원 긴급 금융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개인 대상…최대 1%p 우대금리·무담보 신용대출 제공

기사승인 2025-07-21 18:38:12 업데이트 2025-07-21 19:03:30

BNK경남은행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개인을 대상으로 총 3335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행정관청이 발급한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피해 지역 BNK경남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은 긴급운전자금 최대 5억원, 개인은 긴급생활자금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1.0%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소상공인에게는 무담보·무보증 조건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저금리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BNK경남은행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20일 의령군 대의면에 ‘BNK봉사단’을 긴급 파견해 침수 주택 정리와 토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향후 산청·합천 등 피해 지역으로 복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소외계층에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지난 17일 김해시 은송의집에서 장애인 등 소외계층 성인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과 금융사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3기 경남팀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은행원 역할 체험, 통장 만들기, 금융기기 사용법, 금고 체험 등을 통해 실생활 중심의 금융 지식을 익혔다. 특히 금융사기에 취약할 수 있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위한 금융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 폭염 대응 위해 농촌에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NH농협생명 조근수 부사장은 최근 폭염 장기화에 대응해 북창원농협(조합장 박효도)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아이스조끼 100벌과 쿨링 팩 등으로, 영농활동 중 온열질환에 취약한 농민들에게 선제적으로 제공됐다.


NH농협생명은 앞으로도 영농 시기와 현장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 부사장은 "이번 물품 지원이 농업인들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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