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밀양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25-07-23 08:57:20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계획 수립, 사업 추진, 목표 달성, 특수시책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 전반을 대상으로 이력관리시스템 및 서류심사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18개 시·군 중 밀양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산주와 사업자(원목생산업자, 산림조합 등) 간 입목매매계약을 통해 수종 전환 방제 방식을 도입해 총 69.2ha, 7만2235본을 방제해 약 8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산주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또한 트리펠러, 쏘그래플 등 임업기계장비 활용으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문화재·관광지·보호수 및 우량 소나무 군락지에는 직영방제단을 투입해 예방나무주사 8만4820본을 실시 약 5억원의 추가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또한 조경용 소나무를 관리하는 시민과 수목전문가(나무병원)를 연계해 예방주사 및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중간 매개 역할을 수행해 시민 불편 해소에도 앞장섰다.

이 외에도 △방제사업을 통한 2487ha, 10만1251본의 피해목 제거 △직영방제단을 활용한 위험목 2398본 제거 △양산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협약으로 단장면 공동방제구역 내 피해목 1만2051본 제거 △정기적인 안전교육 및 품질 점검 등 체계적인 방제 시스템을 운영하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사업 완성도 제고에 주력했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 전략 수립과 수종 전환 방제 확대 추진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최대 방제 효과를 달성해 밀양시가 조기에 건강한 산림환경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폭염 취약시설·소비쿠폰 접수 현장 점검

경남 밀양시는 22일 폭염 취약 시설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불편 해소와 민생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안병구 시장은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른 폭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건설 현장, 마을회관, 비닐하우스 농가 등 폭염 취약 시설을 찾아 고령층과 야외근로자, 농업인 등 폭염 민감 계층의 보호 및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휴식 시간 보장 여부와 그늘막·보냉장구 설치 상태를 확인했고, 마을회관에서는 무더위쉼터 냉방시설 운영과 이용 편의성을 살폈다. 이어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 건강관리와 폭염 피해 예방 대책도 확인했다.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빈틈없는 폭염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가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홍보 및 접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주민 불편 사항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어려운 생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세심히 살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부자아빠 정선용 작가 초청 시민대학 특별강연

밀양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325회 밀양시민대학 강연에 정선용 작가를 초청해 ‘우리가 부자 되는 경제와 돈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정선용 작가는 유튜브 채널 ‘부자 아빠 경제연구소’를 통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경제 공부법과 자산 형성 전략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1인 경제 독립을 위한 돈 공부’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실천 방법을 제시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돈 공부’의 중요성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 방법을 중심으로, 일상 속 재테크 전략, 소비 습관 개선, 자산관리 노하우를 진솔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부북면 자원봉사회,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삼계탕 나눔

밀양시 부북면 자원봉사회(회장 이무경)는 22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5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무경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상동면 자원봉사회, 7월 우리 동네 밑반찬 나눔     

밀양시 상동면 자원봉사회(회장 강윤자)는 22일 상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7월 우리 동네 밑반찬 나눔’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오리백숙과 창난젓깍두기를 준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30세대에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강윤자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오리백숙과 밑반찬이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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