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역 업체 우선 계약 강화…“실질 매출 증대”

춘천시, 지역 업체 우선 계약 강화…“실질 매출 증대”

기사승인 2025-07-23 19:33:15
육동한 춘천시장이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내 업체 우선 계약 강화 및 신기술 제품 구매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업체 우선 계약을 강화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내 업체 우선 계약 강화 및 신기술 제품 구매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지역 업체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 용역, 물품 등 공공계약과 관련해 관내 업체 우선 계약 원칙을 확고히 하고 본사 및 생산 공장이 춘천에 위치해 있는 기업도 포함한다.

또 기술력 있는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해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계약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초기 시장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기술 제품 구매와 함께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관내 기업의 자발적 연구개발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의계약 총량 관리를 통해 특정 업체 편중을 방지하고 관내 업체의 공공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기술력 있는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육 시장은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 혁신을 장려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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