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 기획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

아트로 기획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

14일 오후 5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사승인 2025-09-12 21:50:20
제26회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 아트로

제26회 네오스트링스 정기연주회가 14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유림과 김기남, 비올리스트 조용득, 첼리스트 신상옥으로 구성된 네오스트링스는 대전에서 활동 중인 음악인들로 2000년 12월 창단되어 실내악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연주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정기연주회 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보급화에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네오스트링스는 2004년 ‘대전시민회관의 기획시리즈’(현재 대전예술가의 집)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졌으며, 2006년, 2007년 2년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주최 ‘스트링 페스티벌’의 우수단체 공연작품이 선정되어 그 기량을 인정받았다.

2007년부터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연주를 위해 단원을 보강,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무대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대전시립미술관과 공동주최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이종상 특별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가진 바 있다. 또 2007년 12월과 2008년 4월에는 이응노미술관의 초청으로 ‘이응노 기획전’에서 초청공연을 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왕성한 연주활동과 함께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 경북대 예술대학 음악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과 함께 Glazunov의 5 Novelettes 그리고 Vivaldi의 Four Seasons(사계)를 선보이며, 네오스트링스만의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는 연주가 될 예정이다.

협연으로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그 후 U.S.C.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야사 하이페츠의 가르침을 받으며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했다. 또한 홍콩필하모닉과 롱비치교향악단, 산타바바라교향악단, 그리고 KBS교향악단의 악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다년간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거쳐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본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 활성화를 위해 (재)대전문화재단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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