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진보키즈카페가 여름철 임시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야외분수와 연계한 복합형 물놀이 공간을 진보키즈카페 부지 내에 조성해 워터 에어바운스, 탈의실, 안전 매트 등을 설치하고, 무더위 속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하며, 야외분수는 오후 7시까지 연장 가동해 저녁 시간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정기적인 수질 검사, 물탱크 청소,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물놀이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이 커지는 여름철, 진보키즈카페의 물놀이장이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보육·가족 휴식·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보키즈카페는 청송군이 조성한 가족 친화형 놀이·보육 복합시설로, 지역 내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