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IT‧클라우드‧디지털 물류 ‘동반 성장’…매출‧영업익 전년比 4.2% ↑

삼성SDS, IT‧클라우드‧디지털 물류 ‘동반 성장’…매출‧영업익 전년比 4.2% ↑

기사승인 2025-07-24 10:55:56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사장) 6월 26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디어 데이’를 열고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삼성SDS가 IT‧클라우드 등 사업 성장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2% 상승했다.

삼성SDS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의 잠정 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2%씩 증가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SDS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1조678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은 약 20% 성장한 665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공공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운영‧관리 서비스(MSP) 사업은 공공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확대,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 수주, 글로벌 SCM‧CRM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물류 부문은 미국 관세 정책 영향에 따른 1분기 조기 선적으로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창고 물류 신규 고객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3% 증가한 1조833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액은 2701억원을 기록했으며, 가입 고객은 지난해 2분기 대비 48% 증가해 2만1900개사를 넘어섰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은 금융 및 공공 업종을 중심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물류 사업은 대외 신규 사업을 적극 수주하는 한편, 선사‧항공사 등 실행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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