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재난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는 경남 도내 시 단위 가운데 단독 최우수상이자 경남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이다. 그만큼 개척자 입장으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점에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경진대회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와 고용, 불평등 완화, 안전‧재난관리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총 401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시는 경진대회에서 ‘위급한 순간, 전국 최초 구난시설, 대피장소 원터치 길 안내 서비스’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길 안내 서비스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웹 주소 URL이나 QR코드 스캔 한 번만으로 인근 구난시설이나 대피 장소까지 경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선진적 시스템이다.
심사위원들은 1초가 급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신속한 대피를 유도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산불대피소 안내나 축제장 내 부스 찾기 등 다양한 행정 현장에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점과 별도 예산 없이도 구축이 가능한 확산형 정책 모델이라는 점도 주목받았다.
시는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 신뢰를 지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기초 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