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인허가부서 청렴도 높인다

김해시 인허가부서 청렴도 높인다

기사승인 2025-07-28 14:58:46
김해시가 민원요인인 인허가부서의 청렴도는 대거 높인다.

이를 위해 시는 28일 시청에서 김해지역 내 건축․토목․환경 분야 건축사협회와 대행업체 대표, 시청 허가민원과장과 인·허가 담당팀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인허가 업무 소통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정기적인 인·허가 분야별 청렴 간담회 개최로 인·허가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다양한 부조리 사례를 원천적으로 개선해 청렴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시 관계자는“인·허가 관계자와의 정기적인 청렴 간담회로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보완은 물론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 청렴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 장유도서관 '컬렉션 버스킹'—지역밀착형 사업 추진 

 김해시 장유도서관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팝업형 전시프로젝트인‘컬렉션 버스킹’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6월 생림오토캠핑장에서 개최한 첫 행사에는 가족을 주제로 한 도서 전시와 현장 대출, 룰렛 게임 등을 진행해 캠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에는 율하천광장에서‘여름엔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여름 그림책 컬렉션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월에는 김해시청에서 개최한다. 시청 여권 코너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삶 속 다양한 여행을 다룬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난다. 더불어 시청사 내 이든카페에서는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료의 사연을 접수하면 사서직 직원이 직접 컬렉션을 꾸려 배달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 이벤트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컬렉션으로 꾸미는 '컬렉션 버스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컬렉션 버스킹'은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지원과 느티나무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장유도서관은 기획단계부터 질문 설계, 컬렉션 구상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다.

도서관은 올해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재단과 함께 성과 공유, 지역 컬렉션 콘텐츠 제작을 이어간다.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운영---나만의 학용품 만든다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캐릭터 친구들과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알아보고자 운영한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유물모양 지비츠로 꾸미는 학용품만들기’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한 유물을 배운다. 더불어 박물관 친구들 캐릭터로 마법의 종이 쉬링클스아트를 이용한 지비츠로 필통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신청대상은 초등생이다. 접수는 28일부터 8월7일까지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8월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품은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에서만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맞춤 교육으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학용품을 가져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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