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영월군야영장연합회와 함께 9월 13일까지 '제2회 영월 캠핑 페스티벌(0月 Camping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릉도원면을 시작으로 김삿갓면, 산솔면 등 7개 면에 위치한 캠핑장 15곳을 순회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가량 거리공연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에는 해비치, 컴온톤스, 박재홍 밴드, 반짇고리, 치악산 호랭이 등 1회 행사 당시 호응을 얻었던 공연팀이 참여해 한여름 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 기간 영월 지역 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함께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도인 영월군야영장연합회 회장은 "영월은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많은 캠핑장이 등록된 지역"이라며 "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자연경관 외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