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해선 추가역 신설 '첫발'…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

부산 기장군, 동해선 추가역 신설 '첫발'…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

기사승인 2025-07-28 18:37:03

부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은 '동해선 추가역 신설 기초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동해선 추가역 신설 검토를 통해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달 초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을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동해선 추가역 신설 기초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은 지난 25일 교통정책자문위원회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진행된다. 기장읍 교리~일광읍 삼성리 일원의 추가역 신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변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 역 신설에 따른 수요 예측과 이용 수요 변화 분석, 역사 설치 위치와 승강장 배치 계획, 경제성·정책성·재무성 분석 등이 이뤄진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도출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추가역 설치를 위한 정책적 근거와 타당성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동해선 추가역 신설은 주민 교통복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면서 주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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