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라이프 상반기 순익 138억원…전년比 -51%

iM라이프 상반기 순익 138억원…전년比 -51%

기사승인 2025-07-29 14:13:18
iM라이프생명보험

iM라이프생명보험이 올해 6월 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반이 채 되지 않는 순익을 냈다.

iM금융지주가 28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을 보면 iM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84억원)의 49%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181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iM라이프의 영업수익은 4410억원으로 5.4%(250억원)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4234억원으로 0.1%(6억원) 소폭 증가했다. 

영업수익을 항목별로 보면 상반기 보험영업수익이 1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0억원 증가했다. 보험금융수익도 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억원 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위험회피수단관련이익이 607억원, 외환거래이익이 504억원 가량 급감했다.

영업비용은 상반기 보험금융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960억원, 같은 기간 위험회피수단관련손실이 601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금융상품 관련 손실 비용이 631억원 늘어났고, 위험회피대상관련손실은 482억원, 외환거래손실이 311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은 181억원, 보험손익은 261억원 수준이다. 투자손익은 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억원 감소했다. iM라이프는 “전년도 평가손익 등 일회성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보험계약마진(CSM)은 증가했다. iM라이프는 “상반기 CSM이 7270억원으로 1분기 연초 대비 209억원 증가했다”며 “신계약 CSM은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iM라이프는 “시장 변동성 확대와 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규제 강화에 대한 원활한 대응을 위해 ALM(자산-부채 듀레이션)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운용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박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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