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무더운 여름밤을 감성 음악으로 물들인다. 의성군은 ‘2024 의성썸머뮤직페스타’를 오는 다음달 23일 오후 6시 의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의성썸머뮤직페스타’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는 여름 음악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독보적인 라이브로 팬층을 확보한 ‘국카스텐’을 비롯해, 감성 인디의 대표주자 ‘10CM’, 몽환적 사운드로 사랑받는 ‘카더가든’, 개성 있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중식이 밴드’까지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신예 김뭉먕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문을 연다.
관람은 전석 무료로,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의성군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지역 공연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음악을 중심으로 한 여름 관광 콘텐츠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썸머뮤직페스타는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외부 관광객과 교류하는 문화 교역의 장”이라며 “음악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특별한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