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호우피해 복구 80% 완료”

천안시 “호우피해 복구 80% 완료”

총 피해 1791건에 금액 230억원 추산

기사승인 2025-07-30 10:27:53
천안시가 호우피해 복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 현재 피해지역 80%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유실, 산사태 등 총 179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피해액은 약 23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 자율방재단, 군인, 자원봉사자 등 인력 1431명과 굴삭기, 양수기, 덤프트럭 등 장비 641대를 투입해 지하 침수지 복구, 교통 통제, 농작물 복구, 피해주택 정리, 배수로 정비 등 응급복구를 추진했다. 

시는 또 일시대피자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숙박시설 경비와 식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방역차량과 인력 등을 투입해 감염병 예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포트홀 보수, 도로 응급 복구, 토사 유실 방지막 설치, 수목·낙석 제거, 배수로 준설, 나뭇가지·쓰레기 제거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시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30일 현재 피해지역 80%에 대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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