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이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3000만원 상당의 봉사활동복 600벌을 전달하며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최충경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후원된 활동복은 적십자사 봉사원과 직원들에게 제공되며, 재난 구호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현장에서 활용된다.
김태한 은행장은 "산불과 수해 같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달려가는 분들이 적십자 봉사원들"이라며 “이번 활동복이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활동복 후원 외에도 경남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납부 등 지속적으로 적십자의 활동을 지원해왔다.
모회사인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기록적 폭우 피해를 입은 합천·산청·의령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으며 ‘두근두근 봉사단’을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에도 나섰다.
◆BNK경남은행, 제33회 장애인 야영대회 지원
BNK경남은행이 제33회 장애인 야영대회에 후원금과 차량, 봉사단까지 지원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은행은 1일 야영대회 참가 장애인들의 출발을 돕기 위해 ‘두근두근 봉사단’을 파견하고 대회 운영을 위한 후원금 800만원과 전세버스 2대를 제공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한우리 인성회가 주최한 이번 야영대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전북 무주군 무주수련원에서 ‘함께 만드는 밝은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BNK경남은행은 행사 첫날, 봉사단을 투입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지원했으며, 야영대회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장애인들이 일상을 잠시 벗어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4월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장애인총연합회로부터 ‘제45회 장애인의 날’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농협, 경상남도 취약계층에 우리쌀 간편식 세트 전달
농협은 1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쌀 간편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 날 열린 전달식에는 농협재단 문석근 사무총장과 박명균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류길년 본부장, NH농협은행 조청래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여름방학기간 급식 중단에 따른 농촌 취약계층 자녀들의 끼니 해결의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농촌 취약계층 농업인 자녀 방학기간 우리쌀 간편 세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총 1만7000 간편식 세트를 전국 9개 도 농촌 취약계층 농업인 자녀에게 제공한다.
경남에는 도내 농축협을 통해 1850세트를 지원하며 추가로 경상남도가 선정한 취약계층 2000가구를 포함해 총 3850세트(약 3억8000만원 상당)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농업인 자녀들이 농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경상국립대, 집중호우 피해 농가 찾아 수해복구
경남농협과 경상국립대학교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지역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두 기관은 30일 산청군 신기·야정마을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와 농자재 정리 등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방학 중임에도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해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하우스 비닐 제거, 잔해물 정리 등 현장 곳곳에서 학생들과 농협 관계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농협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농협도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도 함께 주관해 도농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