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름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잡는다…'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김해시 여름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잡는다…'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5-08-03 11:59:58
김해시가 여름 휴가철 건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 요금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30일 김해 대표 피서지인 장유 대청계곡에서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경남도 물가책임관과 김해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했따.


참가자들은 캠페인에서 지역 상권의 건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고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며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7월부터 8월말까지 두 달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피서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홍보물 배부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8월부터는 김해 상동 장척계곡을 비롯한 피서지 물가안정 관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매주 주요 생필품 38종과 매월 개인서비스업종 26종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해 나간다.

시는 휴가철 피서지 점검으로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해시 여름 방학동 밥 굶는 아동 없앤다

김해시가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 급식을 지원한다.

김해시 아동급식 이용 아동은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 3835명과 지역아동센터(41개소) 이용 아동 1276명 등 총 5111명에 이른다.


이들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 8억9100여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 결식 우려 아동은 아동급식카드로 급식가맹점 6310개소 중 영업 중인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읍면동과 이통장협의회, 자생단체협의회 등 민관네트워크를 구축해 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아동급식 공백을 미리 없애기로 했다. 아동급식카드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언제든 접수하면 된다.

◆김해 대창단조---호우피해 성금 1억원 전달 

김해시 대창단조(김해 생림면 소재) 박안식 회장이 호우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지난 1일 김해시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들어가 전국 호우 피해지역에 배분한다.


대창단조(주)는 중장비 하체부품 제조사로 김해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1955년 설립한 이후 미국과 중국, 인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시장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1년에는 1억불, 2012년에는 2억불을 수출해 김해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022년에는‘김해 경제인의 상’을 받았다. 더불어 기계와 로봇·항공 분야에 발전을 이끈 공로로 국무총리상도 받았다.

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했다는 박안식 회장은 김해미래인재장학재단에도 2019년부터 꾸준하게 장학금을 기부해 현재 장학금 누적액만 11억원에 이른다. 지난 5월에는 인제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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