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보-농협,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확대

대구신보-농협,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확대

기사승인 2025-08-08 09:30:10 업데이트 2025-08-08 09:44:26
대구신용보증재단 제공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농협은행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확대한다. 

대구신보와 농협은행은 7일 재단 본점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대구신보에 11억원을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15배인 16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특별출연 15억원, 기부협약 11억원까지 포함하면 총 출연금은 37억원으로, 이에 따른 협약보증 규모는 390억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보증은 대구시에 사업자등록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당 최대 4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보증 비율은 최대 100%, 보증료는 연 0.9% 고정으로 책정돼 금융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대구시의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2%의 이자 지원이 가능해,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증 신청은 ‘보증드림’ 앱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다. 문의는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한편, 대구신보 이사회는 다음달 1일 임기 종료를 앞둔 박진우 이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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