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최근 경남 합천군에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구시 산하 4개 공사·공단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합천군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 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 등 4개 기관 임직원 20여 명은 토사물 제거, 배수로 정비, 집기류 정리 등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는 10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정명섭 사장은 “연합 봉사활동이 피해 주민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공기업으로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수해복구뿐 아니라 경북 산불 피해 성금 전달, 예천 수해복구 지원 등 국가적 재난 때마다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