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딕 스코프 네덜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스코프 총리의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스코프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긴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이자 반도체 동맹으로서 보다 내실 있는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이 교역·투자, 인공지능(AI),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