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SB선보, 1억7천만원 기부…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부산 향토기업 SB선보, 1억7천만원 기부…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기사승인 2025-08-12 11:24:32 업데이트 2025-08-12 16:08:09
최금식(왼쪽부터) SB선보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 향토기업 SB선보가 지역 내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 등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에서 SB선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금식 SB선보 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전달식에서 SB선보는 모금회를 통해 1억 7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10곳) 차량(10대) 지원에 사용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디지털 안전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응급상황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응급상황 호출 발생 건에 대해 총 1836건의 응급관리요원 출동을 지원했다.

SB선보는 부산 소재의 조선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중 하나다. 1986년 남영공업으로 최초 설립돼 1996년 선보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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