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11시 4분쯤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입구 도로에 가로 1m, 세로 3m, 깊이 1m 크기의 대형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행 중이던 1톤 트럭 뒷바퀴가 빠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취했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했으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땅꺼짐이 발생한 지점은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 근처다. 사상~하단선 공사장 근처에서는 지난 3년간 14차례 싱크홀이 발생했다.
앞서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와 집중호우 외 부적절한 시공·감독이 땅꺼짐의 원인으로 보인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