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내년 정부예산 확보 위해 세종청사·산림청 방문

영주시, 내년 정부예산 확보 위해 세종청사·산림청 방문

기사승인 2025-08-12 15:25:12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정영준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과 만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풍수해 예방, 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핵심 현안 추진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전에 본격 나섰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와 산림청을 잇따라 방문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숲 관광단지 조성 등 지역 핵심 사업의 내년도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영주시 방문단은 행정안전부 정영준 기획조정실장과 만나 △ 영주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 영주 스포츠컴플렉스 기반시설 조성 △ 고현교 개체공사 △ 군도10호선 도로 확·포장 △ 노후하수도 정비 △ 블랙아이스 검출시스템 구축 △ 영주댐 수변도로 야간경관 조성 등 7개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산림청에서는 총사업비 2000억원 규모의 숲 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2026년 신규 국비 5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숙박·돌봄, 치유·건강, 문화·관광, 체험·휴식 시설을 갖춘 산림휴양·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전·편익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의 밑거름”이라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건의 사업 반영과 신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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