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6월 개최된 경남항노화산업 융복합 발전방향 토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마늘연구소에 대해 알게 된 엔트리 김봉준 대표가 경남 투자청에 연결을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엔트리 측에서 마늘연구소 이전 기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이전되는 기술은 마늘연구소가 금산국제인삼약초진흥원과 지난 2019년 공동개발한 흑마늘 추출물, 흑마늘 음료 및 남성 건강증진용 조성물 특허다.
엔트리 김봉준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마늘 제품 자체가 회전율이 높거나 인기나 높은 제품은 아니지만 흑마늘 발효 기술로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마늘에 대한 애착이 크기에 젊은이들이 선호할 수 있는 마늘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삼준 마늘연구소 소장은 "연구소가 개발해 둔 기술이 기업에서 활용돼 다양한 마늘 관련 제품으로 탄생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