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는 이날 을지연습에 힘쓰는 이들을 직접 찾아 현장의 긴장감을 공유하며 구민 안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격려 방문에는 조규화 의장을 비롯해 최진태 부의장, 황치모 운영위원장, 황혜진 행정기획위원장, 최현숙 문화복지위원장, 홍경임 도시환경보건위원장이 참석했다.
조규화 의장은 “을지연습은 국가안보와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핵심 훈련”이라며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공직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성구의회는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 정책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과 함께하는 ‘실질적 안전 의정’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내 학교, 민간단체와 협력해 안전 교육과 모의훈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2025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며, 전시나 테러 등 국가 비상상황을 가정해 군사작전지원,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 대책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이다.
올해는 특히 사이버 공격과 인공지능 기반 정보전에 대응하는 시나리오가 포함돼 훈련 강도가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국방부는 최근 발표에서 “사이버 위협과 신종 재난까지 대비하는 다층적 훈련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