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봉오~경명 혼잡도로 예타 대상 선정...개통 이후 남북 간선도로 완성

인천시, 봉오~경명 혼잡도로 예타 대상 선정...개통 이후 남북 간선도로 완성

기사승인 2025-08-21 13:36:44

인천시는 인천 북부의 검단지역과 남부의 송도지역을 연결하는 신규 남북 간선축의 핵심 도로인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사업이 제2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양구 효성동에서 서구 공촌동까지 연장 2.9km 구간에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내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계양·효성 등 인천 북부지역과 경기도 부천 대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인천시 남북 간선도로 축 중 단절된 2.9km 구간이 연결됨에 따라 총연장 약 35km의 인천 도심 남북 간선축이 완성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사전 타당성 조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사업을 조속히 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적 도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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