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은 지역 대표 역사인물인 수토사 장한상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의 본 공연에 앞서 20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뮤지컬은 의성 출신 수토사 장한상이 울릉도에서 독도를 바라보고 기록을 남긴 첫 관리라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이번 작품은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과 협업해 대규모 3D 영상을 활용,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서사로 꾸며지는 역사체험형 산수실경뮤지컬이다.
발표회는 사회를 맡은 배우 김륜호를 비롯해 김준현, 조유신, 박형규, 김형균, 지정희 등이 참여한 하이라이트 무대가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뮤지컬 본 공연은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출신 수토사 장한상의 정신이 뮤지컬을 통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성심껏 준비한 이번 공연에 많은 지역민과 뮤지컬 팬들이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