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UFS 연습 종료…일부 훈련은 9월로 연기

한미 UFS 연습 종료…일부 훈련은 9월로 연기

기사승인 2025-08-28 14:38:37
육군특수전사령부는 2025년 UFS/TIGER의 일환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충남 태안 안면도 해상훈련장 일대에서 '한미연합 해상침투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특전대원들이 적 시설에 항공화력을 유도하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한미가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한 정례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28일 종료했다. 이번 연습은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지상·해상·공중뿐만 아니라 우주와 사이버, 정보 영역까지 포괄해 실전적 전영역 작전을 점검했다.

28일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번 연습으로 한미동맹의 굳건한 방어 태세를 재확인했고 연합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했으며, 어떠한 도발도 억제하고 필요시 양국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한미군 8군과 대한민국 육군은 도하훈련, 군수지원, 카투사 동원훈련 등 다양한 지상훈련을 수행하며 상호운용성을 점검했다. 미 제7공군과 한국 공군은 수천 회에 달하는 출격으로 제공권 확보, 근접항공지원, 차단 작전을 실시했고, 5세대 전투기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 전력을 통합 운용했다.

해상과 해병 전력도 합동 운용됐다. 미 해군 제7함대와 한국 해군작전사령부는 연합 해양작전을 강화했고, 한·미 해병대는 제3해병원정군과 함께 상륙작전 준비 태세와 연합기동 능력을 점검했다. 주한미 특수전사령부와 한국 특수전부대는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특수정찰 임무를 숙달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훈련에는 주한미 우주군도 참여해 한국 공군 우주작전단과 협력하며 우주 탐지·경보 능력을 향상했다. 이를 통해 UFS는 처음으로 전영역 작전 개념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더했다.

군사적 대비태세 점검과 함께 정부 부처와 민간기관, 긴급 대응 인력도 참여해 위기관리와 민간인 보호 절차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유엔군사령부는 일부 회원국 병력을 직접 파견해 다국적 연합작전의 상호운용성을 입증했다.

올해 훈련 규모는 예년과 비슷했지만, 계획됐던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 중 절반가량은 폭염 등 여건을 고려해 9월로 연기됐다. 합참은 이번 연습으로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을 숙달했으며, 을지연습과 연계해 범정부적 총력전 수행 능력까지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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