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매립 배관함 전선 꼬아 화재발생 '최다'

에어컨 매립 배관함 전선 꼬아 화재발생 '최다'

김해서부소방서, 유관기관 간담회서 강조
"전문가에 전선 연결부위 점검 받아야"

기사승인 2025-08-29 10:46:12

김해서부소방서는 에어컨 관련 화재가 계속 발생하면서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시공사가 참석해 에어컨 시공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최근 3년간 김해서부 관내에서는 총 11건의 에어컨 화재가 발생했으며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매립 배관함 내부에서 전선을 꼬아 발생한 화재가 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아파트 베란다 확장으로 인해 건축 당시 에어컨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배관함을 매립해 놓아 에어컨 가동을 위한 전선 연결부가 발생했다. 이 경우 압착 슬리브를 사용해 전원선을 연장해야 함에도 에어컨 전원선 연결 부위를 꼬아 연결하면서 전선 간 틈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에어컨 설치 시 반드시 전문 자격자에 의한 시공은 물론 매뉴얼에 따른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에어컨이 매립 배관함이 설치된 기존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 같은 화재 사례를 적극 홍보키로 했다. 동시에 관리사무소와 세대주를 통한 에어컨 연결 배선을 확인해 압착 슬리브와 수축 튜브 등을 재시공 할 것을 당부했다.

윤영찬 김해서부소방서장은 "여름에 대부분 가정에서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사전에 전문가에게 전선 연결 부위를 점검받는 등 안전한 사용이 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