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전시는 10월25일부터 11월9일까지 16일간 김해분청도자전시판관 2층에서 진행한다.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온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은 매년 전국 도예인들이 만든 창작품들을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바탕으로 재조명하는 권위 있는 찻사발 공모전이다. 접수는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받는다.

참가자격은 전국 도예작가와 만 18세 이상 일반인, 학생이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조형미와 예술미, 기능미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결과는 10월18일 김해분청도자박물관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수상작은 총 14개 작품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1점 경남도지사상), 금상(1점 김해시장상), 은상(1점 김해시장상), 동상(3점 김해시장상), 특별상(8점 김해시장상), 입선은 별도다.
분청도자의 중심지이자 장군차 시배지인 김해시는 가야시대부터 도자와 차 문화가 함께 발전한 도시로 유명하다.
시는 이 공모전으로 김해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정신을 알리고 전국의 도예가들이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김해공항 국내선에서 '시 대표축제와 관광도시 김해' 알려
김해시가 1일부터 10월30일까지 김해공항 국내선 1층 도착장에서 관광도시 김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김해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들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리고자 김해공항 국내서 1층 도착장에 팝업존을 운영 중이다.

팝업존에는 김해의 대표 축제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홍보하는 포토월과 지역 마스코트인 토더기의 등신대를 설치해 공항이용객들에게 김해만의 매력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김해공항 홍보를 통해 김해 도시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관광개들의 김해 방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올해로 제30회를 맞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김해의 자랑인 분청도자기를 주제로 한 김해 대표 축제다. 축제 기간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김해공항 팝업존은 김해의 매력을 직접 알릴 좋은 기회인 만큼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