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농어촌 의료 공백, 공중보건한의사로 메워야”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농어촌 의료 공백, 공중보건한의사로 메워야”

기사승인 2025-09-04 15:17:00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로고.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홈페이지 캡처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농어촌 지역 의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공중보건한의사 활용을 제안했다.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최근 공중보건의사 인력이 급감하면서 농어촌 보건지소의 진료 기능이 크게 약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혈압·당뇨 관리나 독감 예방접종 같은 기본적인 진료조차 제때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대안으로 공중보건한의사에게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접종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농어촌에서 실제로 필요한 역할을 맡길 경우, 보건지소의 기본 진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는 “공중보건한의사가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접종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가 ‘경미한 의료행위’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며 “이 조치는 농어촌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com
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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