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장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체험 공간으로 이용객들에게 사격 체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공체육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격 스포츠를 즐기는 열린 공간이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사격장(삼계동 김해시민체육공원 내) 시설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지난 2일 공사를 완공했다.
사격장에는 10M 공기총 50사대로 전자표적과 종이표적 30사대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 사격사대(공기소총)를 설치했다.
김해지역 내 엘리트선수들과 동호인 선수들이 대거 이용하면서 연인이나 가족 이용객들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사격장이 시민체육공원에 자리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편리한 데다 인근에는 주차 공간이 많기 때문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과 휴일에도 운영한다. 14세 이상(청소년은 학생증, 청소년증, 여권 등 신분증 필수 지참) 은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사격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내외 엘리트 선수 2815명이, 일반인은 5013명이 이용해 연간 총 이용객은 1만6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 요금은 시설이용료 일반사대(체험사대) 공기소총 20발, 표적지 2장 2200원, 선수용 사대 이용은 종이표적(어른 550원), 전자표적(2200원)이다.
김해사격장이 새롭게 각광받는 것은 김해사격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등대(2022년)와 오조준(2025년) 촬영지로 알려진 것도 한 요인이다.
시는 ‘저렴한 가격과 안전한 환경, 실감 나는 사격 체험’을 통해 사격장을 자원으로 새로운 레저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편의성을 강화해 사격장이 시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시설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