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 구단이 온다…삼척서 '맨시티 풋볼스쿨' 개막

세계 명문 구단이 온다…삼척서 '맨시티 풋볼스쿨' 개막

기사승인 2025-09-08 17:10:23
박상수 강원 삼척시장이 EPL 맨체스터시티FC와 국내 최초 풋볼스쿨 개설 등을 협의하고 있다.
강원 삼척시가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체스터시티FC와 협력해 지역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맨체스터시티 풋볼스쿨'을 운영한다.

8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유소년의 축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초 기술을 배우는 입문반과 주말 집중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 방문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오저초, 도계초, 임원초, 미로초 등 4개교에 전문 코치진이 직접 찾아가 체계적인 훈련을 지도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풋볼스쿨을 통해 지역 유소년들이 세계적인 구단의 축구 철학과 선진적인 훈련 방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맨체스터시티 풋볼스쿨은 단순한 체육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의 꿈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척시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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