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2초’ 벼락골…리그 2호골 작렬

손흥민, ‘52초’ 벼락골…리그 2호골 작렬

기사승인 2025-09-14 12:15:40
손흥민. AP연합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5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댈러스와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기록한 뒤 2경기 만에 득점을 가동했다.

손흥민은 입단 후 5경기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미국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달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 도움을 올렸고, 이후 3경기에서 2골을 폭발했다.

이날 손흥민은 단 52초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르코 델가도가 왼쪽으로 스루 패스를 넣었다. 이를 받은 아르템 스몰랴코우가 곧바로 크로스로 연결했다. 침투하던 손흥민은 간결한 오른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손흥민의 골과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손흥민 입단 이후 5경기 성적은 2승2무1패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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