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협, 의령군 수해복구 성금 1천만원 기탁

의령농협, 의령군 수해복구 성금 1천만원 기탁

기사승인 2025-09-17 11:10:16
의령농협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의령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용택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피해가 복구되어 군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의령군, ‘1박2일’ 통해 리치리치페스티벌 전국에 알린다

의령군은 오는 21일과 28일 양일간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의령의 주요 관광지, 인물, 음식, 축제 등을 소개하는 ‘의령편’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진짜 부자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의령이 지닌 정신적 부(富)의 가치와 역사·문화 자산을 전국 시청자에게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됐다. 


특히 ‘대한민국 부자 1번지’로 불리는 의령에서 개최되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10.9~12)‘이 함께 소개되며 지역 대표 축제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요즘처럼 부자도, 행복도 얻기 어려운 시대에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번 <1박2일> 방송도 축제의 의미와 의령이 가진 정신적 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1박2일> 의령편은 의령이 가진 ‘진짜 부자’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비롯해, 곽재우 장군, 안희제 선생 등 시대를 이끈 인물들의 생가를 잇는 여정을 통해, 의령이 품은 ‘정신적 부의 전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의령의 대표 자연 명소인 솥바위, 탑바위 등 ‘3대 氣바위’ 중 주요 지점을 비롯해 자굴산자연휴양림, 한우산 철쭉도깨비 설화원 등의 관광지와 그에 얽힌 흥미로운 전설들이 함께 소개된다.


의령의 미식 문화도 빠지지 않는다. 출연진은 지역 대표 향토음식인 △의령소바 △망개떡 △소고기국밥 등을 직접 맛보며 의령의 정성과 멋이 깃든 음식문화를 체험한다.

방송을 통해 함께 소개되는 ‘K-리치 웨이 로게이닝’은 지역 관광 명소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MZ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송이 의령의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의령을 찾아와 진정한 부의 의미를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제, 인물, 자연, 음식이 어우러진 의령만의 스토리를 적극 발굴해 관광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피해 주의

의령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소상공인에게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내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15일 오후 군청 사회복지과에 방문한 민원인이 물품납품 요구 공문을 가지고 공무원에게 해당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허위 공문서 및 위조 공인임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해당 이름을 가진 직원은 존재하지 않았고 내용으로 보아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와 유사한 수법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업체 대표는 사전에 허위 사실임을 인지하여 피해는 입지 않았다. 

특히 사칭범이 작성한 공문은 위조된 군수 직인이 날인되어 있었고 공문 양식도 의령군이 사용중인 공문과 일부 유사하여 사기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심각한 손해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물품 납품 등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는 경우 반드시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부서 연락처를 확인하는 등 사기로 인한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의령군전문건설협회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 기탁 

의령군전문건설협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최병기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협회로서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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