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원덕읍 월천리, 가곡면 탕곡리, 근덕면 교가리 등 주요 하천 3곳에 붕어 종자 3만 6366마리를 풀었다. 종자는 활어차를 이용해 운반한 뒤 호스를 통해 하천에 순차적으로 방류됐다.
시는 토종 어류 방류를 통해 향토 어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균형과 생물다양성 회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현장에 함께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자원 조성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