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노조와 임금협약 체결…“하위직 더 큰 폭 인상”

대구행복진흥원, 노조와 임금협약 체결…“하위직 더 큰 폭 인상”

직급 간 임금 격차 줄여 임금 노동자 실질적 처우 개선 초점
배기철 이사장 “사람 중심 조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기사승인 2025-09-17 15:10:52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오른쪽)과 대구사회서비스노동조합 노광열 위원장이 임금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16일 대구사회서비스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협약은 조직 내 임금 형평성과 복지 증진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며 “낮은 급수일수록 더 큰 인상 폭을 적용해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고 설명했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사람 중심의 조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행복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의미 있는 성과로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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