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K리그2]

서울 이랜드,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 [K리그2]

2회 연속·통산 9회로 K리그2 최다 기록 경신
서울시와 함께한 다자녀 가족 캠페인 주효
공식 앱 론칭…팬심 움직이는 CRM 마케팅

기사승인 2025-09-17 18:04:01 업데이트 2025-09-17 18:05:28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다자녀 가족 캠페인이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 이랜드 FC 제공

서울 이랜드 FC가 2025시즌 2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하며 ‘넘버원 팬 프렌들리 구단’ 명성을 이어갔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마케팅을 선보인 구단에 수여되는 상이다. 서울 이랜드는 심사위원 평가(40%), 미디어 투표(40%), 팬 투표 (20%)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95.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차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에 성공했으며 통산 9회 수상으로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최다 수상 구단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2자녀도 다자녀 가족…서울시와 함께한 다자녀 가족 캠페인

서울 이랜드는 지난 24라운드 화성과 홈경기에서 서울시와 함께 ‘다자녀 가족 캠페인’을 펼치며 저출산 시대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켰다.

둘째 자녀 출산 예정인 예비 다자녀 가족을 초청해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퍼포먼스를 펼치며 ‘2자녀부터 다자녀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아울러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티켓 30% 할인, 어린이 축구 체험, 전광판 퀴즈 이벤트 등을 운영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확산했다.

팬과 함께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 이랜드의 팬 프렌들리 마케팅 모습. 서울 이랜드 FC 제공

서울 이랜드 공식 앱 출시…팬심 움직이는 CRM 마케팅

지난 6월 정식 오픈한 서울 이랜드 공식 앱은 경기 정보, 티켓 예매, 이벤트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한 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바일 티켓 기능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어 팬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그 결과 출시 세 달 만에 가입자 9천 명을 돌파했고 서울 이랜드는 성별·연령·지역·선호 선수 등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CRM 마케팅을 전개했다. 2라운드 로빈 4차례의 홈경기에서 2,072명을 대상으로 타겟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데이터 기반 팬 소통의 성과를 입증했다.

Fun&Safe…홈경기 팬 서비스 업그레이드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온 필드(ON FIELD)’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장 내부를 팬들에게 개방하고 라커룸 투어, 벤치 체험, 워밍업 관람, 버스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팬들 의견을 반영해 원정 6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관람석 바닥 미끄럼 방지 공사 및 지붕 구조물 철거를 단행하며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이뤄낸 2회 연속 및 최다 수상 기록이라 더욱 값지다”면서 “사회적 가치, 디지털 혁신, 경기장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K리그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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