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오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산시는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네이버 포인트 쿠폰을 증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명절 기간 중 출향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지역사회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자들은 참여기간 내 경산 고향사랑 홈페이지, 은행 앱(국민, 신한, 기업, 하나, NH올원뱅크), 전국 농협은행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기부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2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기부와 답례품 선택만으로 자동 응모가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고, 기부금은 지역 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에 활용되는 제도다.
경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재정비하고, 기부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지역 특산품과 서비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 시민과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와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기부금 활용처 선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기부금은 어린이 보듬병원 등 복지, 문화, 청소년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이벤트와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