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에너지가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임직원 대상 기술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소혼입 등 업계 현안을 반영해 최신 안전관리 트렌드와 기술을 현장에 신속히 접목하려는 취지다.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신창동)는 9월 11일, 16일, 17일 사흘간 임직원의 안전관리 역량과 직무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기술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주석 수석(동양방식 기술사업부)의 ‘전기방식 이해’ △신승길 차장(한국가스공사 경남본부)의 ‘수소혼입 실증현황’ △양우평 부장(송암엔지니어링 기술영업부)의 ‘배관탐사장비 운용’ 등 안전관리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창동 대표는 "외부 전문가의 실무 중심 강의로 임직원들이 최신 안전관리 동향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AI·AX 협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와 손잡고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의 AI·AX(AI Transformation) 활용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기술지원, 인력양성, 공동교육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는 17일 센터 2층 교류공간에서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협회장 이원찬)와 AI·AX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회장 특별 초청 인공지능 기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AX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기획 △지역 기업 및 스타트업 대상 AI·AX 활용 프로그램 운영 △산학연 협력 기반 혁신 모델 발굴 △전문 인력 교류와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서 이원찬 협회장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동향, 기업·기관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노충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업들이 AI·AX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센터는 경남을 AI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찬 협회장은 "센터와의 협력이 전국적 AI 혁신 네트워크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AI 최신 지식 공유, 지역 스타트업 기술 적용 확대, 정책사업 연계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경남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안전용품 전달
경남농협이 함양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안전조끼 지원으로 현장 근로자 12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18일 함양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계절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인성이 높은 안전조끼 200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부농협 신화범 조합장,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정영재 대표가 참여했다.
류길년 본부장은 "이번 안전용품이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북부농협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농협·함양군, 농촌 주민 대상 ‘왕진버스’ 운영
경남농협과 함양군이 마천면에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농촌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 300여 명이 종합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8일 마천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농업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노춘석 농협함양군지부장, 조원래 지리산마천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병원 의료진은 양방 의료봉사를, 봄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실천 결의가 진행돼 농업·농촌 가치 확산과 농촌 활력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의지를 다졌다.
정영철 경영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