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강치 팬들 모이자”…경북콘진원, 오는 30일 팬미팅 개최

"독도 강치 팬들 모이자”…경북콘진원, 오는 30일 팬미팅 개최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영상상영·OST 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져

기사승인 2025-09-26 10:57:50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픽셀플레넷이 제작 중인 TV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 팬미팅 및 영상상영회를 오는 3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독도 바다사자(Dokdo sea lion)’인 강치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서식하다가 일제강점기 남획으로 멸종된 해양 포유류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 따르면 1800년대 중반까지 동북아시아 해역에서 약 5만 마리의 강치가 서식했지만, 1950년대 50마리로 급감한 후 1994년 공식 멸종이 선언됐다.

이번 행사는 ▲안동MBC어린이합창단 강치아일랜드 OST공연 ▲OST안무 최초 공개 ▲작품 상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또 영상상영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강치·음치 탈인형 출격과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봉제인형, 키링 등)할 계획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연출을 맡은 추광호 감독이 영상상영회에 참석한 강치 팬클럽 회원들에게 강치아일랜드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강치아일랜드’가 대중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문화로 접근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의 힘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치아일랜드’ 시즌1은 독도의 마법학교에 다니는 강치들이 신비의 섬 독도와 바다를 지키는 수호 마법사로 성장하는 이야기와 해양 생태환경을 소개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제작 중이다,  

대중에게는 오는 11월초 KBS2 TV에서 총 13편(편당 11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치아일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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