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와 함께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필수의약품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26일 출범 간담회를 열었다.
이 네트워크는 필수의약품의 제조부터 유통까지 전 공급망을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 주문생산 제도 활성화를 위해 생산 대상 선정, 행정·기술 지원 방안, 제약사 인센티브 반영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한다.
간담회에서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주문생산 사업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고, 업계는 참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지원 필요사항을 건의했다.
식약처는 공공생산·유통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국내 필수의약품 생산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의료현장과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이 공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