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전담조직 신설

iM뱅크,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전담조직 신설

신성장 분야 대출 확대·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기업 성장 동력 협력

기사승인 2025-09-26 16:22:36
iM뱅크 본점. 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는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맞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맞춤형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대전환은 정책금융, 금융회사, 자본시장 등 3대 전환을 축으로 한다.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과 은행·보험 자본규제 합리화를 통해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자금을 집중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iM뱅크는 이를 위해 산업 분석과 심사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 발굴과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여신 관행을 넘어 생산적 분야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체질 개선에 나서며 전문 인력 영입과 부서 간 협업 체계 고도화를 통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대경권 성장엔진 분야 지원을 위해 ‘신성장 4.0 전략분야 지원대출’을 비롯해 지자체·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 

전문 심사 조직 신설과 함께 중소기업 중심의 기업대출, 정책금융상품 접근성 강화를 통해 소비자 중심 금융도 확대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는 시중은행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지역에서 출발한 은행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잊지 않고 있다”며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고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