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산업단지에 활력 불어넣을 복합문화센터 개관

경산시, 경산산업단지에 활력 불어넣을 복합문화센터 개관

기사승인 2025-10-09 09:11:53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경산산업단지에 근로자와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센터가 문을 열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이 탄생했다. 

경산시는 지난 2일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지역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의 시작을 알렸다.

개관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이동욱 경산시 부의장, 도·시의원과 기업 관계자, 근로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가수 배은희의 팝페라 공연이 열렸고,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경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018㎡, 연면적 3120㎡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3층 건물 내부에는 북스퀘어, 카페, 동전노래방, 오락실, 스크린골프장, 근로자 학습관, 기업 육성 공간 등이 들어섰다.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산업단지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과 학습, 교류의 장이 되어 산업단지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환경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은 동전노래방과 오락실, 스크린골프장을 무료로 제공해 이용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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