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초등학생들의 창의력과 진로 탐색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운영하는 ‘꿈 키움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
달서어린이도서관은 상시 운영 중인 ‘꿈 키움 도서’를 기반으로 독서와 체험을 결합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는 ‘초등 창업캠프’와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 창업캠프 - 나는 CEO가 될 거야!’는 초등 3~6학년 대상이며 11월 6일과 13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시장 변화와 창업 아이디어 구상, 나만의 가게 기획·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체험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초등 1~3학년을 위한 플로리스트 체험 ‘압화 자화상 만들기’가 11월 20일, 초등 4~6학년을 위한 CSI 과학수사관 체험 ‘위조 화폐 감별기 제작’이 11월 27일에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달서구민 우선 접수 후 외부 신청을 받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창의적 도전정신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