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화폐 대구로페이를 최대 18% 할인해 특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정부 주도의 전국 소비진작 행사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13% 할인율에 5%를 추가한 것이다.
총 429억원 규모가 판매되며 시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정된 예산 내 운영돼 조기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된다.
이번 할인은 기존 13% 할인과 별도 한도로 진행돼 이미 충전한 시민도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행사 기간에는 13% 할인 판매가 일시 중단되고 다음달 10일부터 재개된다.
올해 대구로페이 발행 한도 3980억원 중 약 3100억원이 이미 판매됐으며 시는 할인 확대에 따른 빠른 소진을 예상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높은 할인 혜택이 지역 소비를 크게 촉진할 것”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소비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