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행사…내수 활성화 총력

부산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행사…내수 활성화 총력

기사승인 2025-10-27 09:47:13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부산형 내수 활성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로 전국의 제조·유통업계와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는 행사다.

시는 지역 상권 중심 소비 축제 확대, 동백전 캐시백 요율 18% 확대, 할인 쿠폰 지급, 관광·문화·체육 연계 이벤트 등 소비 촉진 정책을 패키지로 묶은 '부산형 내수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백화점과 복합문화공간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반짝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부산 대표 간식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간식로드 인(in) 부산’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파도블 입점 기업과 지역 신진 패션디자이너 등이 함께하는 반짝 매장이 열린다. 

부산 우수제품 브랜드 26개 기업이 함께하는 '동백상회' 반짝 매장이 커넥트현대 부산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케이티앤지(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다음 달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운영되는 '부산 대표브랜드 공동 반짝 매장'에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판매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는 부산세일페스타(온라인) 특별 할인전을 통해 네이버, 11번가, 지마켓, 동백몰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는 골목상권 쿠폰 프로모션, 체험팝업, 공구마켓 등 소비 촉진 행사 '전포공구길 논알콜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음 달 8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해리단길에 있는 '모루비 제과'를 중심으로 '해리단길 스위트살롱 인(in) 우일맨션' 행사가 펼쳐진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8%까지 올리고 50만 원의 별도 한도를 추가 적용해 2019년 12월 동백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소비진작 환급행사는 다음 달 6일부터 3일간 부산 전역 100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환급, 7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 등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수산 엑스포’에서는 매일 선착순으로 행사 방문객 500명에게 5000원 상당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지난 20일 출시된 'K-부산관광마켓' 프로모션 상품을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는 경우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부산을 방문한 타 지역 청년이 '부산온나청년패스'를 이용할 경우 제휴된 관광시설에 대해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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