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제군에 따르면 6개 읍면 전역에 문화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인제읍의 ‘인제하늘내린센터’는 공연장,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뮤지컬, 콘서트, 연극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여가와 건강증진을 지원한다.
2009년 개관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은 129만 5503명에
2022년 개관한 원통체육문화센터는 현재까지 누적 이용객은 47만명에 이른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GX룸 등 체육시설과 함께 영화관, 가상현실(VR)존이 조성돼 있다.
특히 실내놀이터는 미끄럼틀, 볼풀, 터치슬라이드, 트램펄린 등 유아 맞춤형 놀이기구가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의 호응이 높다. 여름철 한시 운영하는 야외 물놀이장은 인근 시군에서도 찾는 인기 시설로 자리잡았다.
2023년 문을 연 기린국민체육센터는 기린면과 상남면 주민의 문화‧체육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이들 시설 모두 CGV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작은 영화관이 함께 있어, 최신 개봉작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상영관에 비해 부담 없는 이용료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또한 남면복합문화센터와 상남면복합문화센터는 지낸 해 문을 열어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총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98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중인 서화평화체육관이 향후 각종 대회 유치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서화평화체육관 준공으로 6개 읍면 주민 모두가 가까운 생활권에서 복지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권역별 주민 수요에 맞춘 시설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