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김성민(28)씨가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AWS Korea 본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성민씨가 AI 기반 스마트 서비스 개발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 신산업특화사업 2.0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전문대 학생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솔루션을 겨뤘다.
김성민씨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AI 스마트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기획·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AWS PartyRock과 Amazon Bedrock 등 최신 클라우드·AI 기술 활용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회는 사전 온라인 교육과 2일간의 무박 오프라인 본선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AWS Skill Builder를 통한 AI 학습, 팀별 멘토링, 솔루션 고도화와 발표를 통해 실무형 AI 역량을 강화했다.
김성민씨는 “AWS와 AI 기술을 활용한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학교에서 배운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더 깊이 있는 공부와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실무 중심 AI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교육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게임개발, 해외취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3년제 학과다.
전국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시·DIP와의 빅데이터 사업, 일본 IT기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최신 기술 및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IT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AI·데이터 기반 융합인재를 배출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