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새 대표에 김정아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이노션 새 대표에 김정아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기사승인 2025-10-29 11:35:28
김정아 이노션 신임 대표이사 사장. 이노션 제공

이노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이노션은 김정아 부사장이 다음달 1일 자로 대표이사 사장에 승진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김정아 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 왔다.

김 사장은 이노션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 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대표작으로는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 콘셉트의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2013)’ 캠페인과 칸 라이언즈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밤낚시(2024)’ 캠페인 등이 있다.

김 신임 사장은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고객 다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AI 시대 콘텐츠 확장과 브랜드 활동의 다변화 흐름 속에서 크리에이티브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송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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