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 강원 무형유산 지정
강원 동해시에 위치한 삼화사의 전통 지화장엄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동해시는 지난 11일 동해 삼화사 지화장엄이 종교의례와 예술성, 공동체 전승 가치를 인정받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화장엄은 한지로 만든 종이꽃을 불단에 장식해 부처에게 공양하는 불교 전통으로, 삼화사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신도 중심 전승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연등회 회원과 보존회원들이 매주 사찰에 모여 한지 염색부터 꽃 조립까지 모든 제작 과정을 수행의 일환으로 함께하고 있다. 삼화사 지화는 ... [백승원]